나시고랭 볶음밥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볶음밥 요리로, 특유의 풍미와 깊은 맛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나시고랭은 "나시(Nasi)"가 밥을, "고랭(Goreng)"이 볶음을 뜻하며, 고유의 향신료와 새우, 고기 등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맛을 낼 수 있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널리 즐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재료와 향신료를 활용해 풍부한 풍미를 낼 수 있는 요리로, 이국적인 맛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메뉴입니다.
1. 재료 준비 및 손질
재료양비고
| 밥 | 2공기 | 차가운 밥이 볶음에 적합 |
| 새우 | 5-6마리 | 껍질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 |
| 닭고기 | 100g | 작게 썰기 |
| 대파 | 1대 | 송송 썰기 |
| 양파 | 반 개 | 채 썰기 |
| 마늘 | 2쪽 | 다진 마늘 사용 |
| 고추 | 1-2개 | 매운맛 조절용 |
| 간장 | 2큰술 | 나시고랭 특유의 짭조름한 맛 |
| 굴 소스 | 1큰술 | 감칠맛 추가 |
| 케찹 마니스 | 1큰술 | 단맛이 있는 인도네시아식 간장 |
| 참기름 | 약간 | 볶음밥의 고소함을 더해줌 |
2. 나시고랭 볶음밥 만들기 조리 방법
- 프라이팬 예열 후 기름 두르기: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추를 넣어 향을 냅니다.
- 새우와 닭고기 볶기: 새우와 닭고기를 넣어 적당히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새우는 익으면서 색이 변하며, 닭고기는 속까지 익도록 주의합니다.
- 양파와 밥 넣기: 양파를 넣고 볶은 후, 차가운 밥을 넣어 잘 풀어주며 볶습니다.
- 양념 첨가: 간장, 굴 소스, 케찹 마니스를 넣어 밥에 고루 배이도록 잘 볶습니다. 이때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조금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대파와 참기름: 송송 썬 대파와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마무리합니다.
3.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추가 팁
- 곁들이기 좋은 음식: 나시고랭 볶음밥은 반숙 계란 프라이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식 샐러드 "가도가도"나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나시고랭 볶음밥 만들기 조리법:
- 해산물 버전: 새우뿐 아니라 오징어나 조개류를 추가하여 더 깊은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채소 추가: 청경채나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추가하여 더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칼칼한 맛 추가: 고추장을 조금 넣어 한국식으로 매콤한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나시고랭 볶음밥은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활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이국적인 요리로, 맛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화려한 동남아의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밥과 고기, 새우가 어우러진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계란 프라이를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해산물이나 채소를 추가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나시고랭을 완성할 수 있어 응용의 폭이 넓습니다.
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나시고랭인데요.
나시고랭이 무엇인가 하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볶음밥 요리인데
CNN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위에 들을 정도로 아주 별미인데요.
나시고랭이라는 이름의 뜻은
마인어로 볶아만든(고랭)과 밥(나시)가 합쳐진 말로
말 그대로 볶음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나시고랭을 만들려면 케찹 마니스,
삼발 소스처럼 이름도 어려운 생소한 조미료가
많이 필요해서 만들어 먹기 어려운데
그런 저희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이 제품인데요.
절대 광고 아니고 가장 흔하게 마트에 가면
이 제품이 눈에 보여서 가져온 겁니다.
소스의 가격대도 천 원으로 매우 저렴한데
2인분 정도의 소스로 볶음밥을 볶으면
3~4인 정도의 분량이 나와서
가족들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합니다!
한국식으로 또 한국인이 좋아할 맛으로
조금 변주를 주었는데요.
부모님도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게 드셨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나시고랭 레시피 소개해 드릴게요.
나시고랭 볶음밥 만들기 재료 준비
나시고랭 재료(3인분 기준)
닭가슴살 1덩이(약 150g)
(안심이나 다리 살을 사용해도 됩니다)
냉동 새우 10마리
양파 1/2개
다진 마늘 3알 분량(또는 1/2t)
대파 1/3단
숙주 한 줌
밥 2공기(약 400g,
햇반 2개 분량)
계란 2개
양념
시판 나시고랭 소스 1봉(2인분 분량)
간장 1/2t
설탕 1/2t
참치액 or 피시소스 1/2t
레몬즙 1/2t
조리 과정
1
양파와 대파는 잘게 다져 준비해 주고,
마늘도 3알 분량을 다져주시거나,
다진 마늘 1/2t만큼을 기름을 두른 팬에 올려
약한 불에 볶아주세요.
2
양파가 투명해지고 파와 마늘에서
노릇한 색깔이 나기 시작하면
닭가슴살 1덩어리는
한 입 크기로 잘게 잘라주시고,
냉동새우도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이때
간장 1/2t
설탕 1/2t
참치액 or 피시소스 1/2t을 넣어
기본적인 풍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합니다.
3
닭가슴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재료를 한쪽으로 몰아두고
팬의 빈 공간에 계란 2개를 까서
계란이 사진 정도로 익었을 때
마구 휘저어서 스크램블을 해주도록 합니다.
4
계란 스크램블이 완성됐으면
밥 2공기를 넣고, 시판 소스도 전부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때 볶음밥에 양념이 고루 섞여야 맛있으므로
잘 섞어주셔야 하는데,
불을 켜두고 섞다가 탈까 봐 무섭거나 하신 분들은
불을 끄고 잘 섞어주셔도 됩니다.
5
양념이 고루 잘 섞였다면
중불~강불로 불을 올리고 마구 볶아주세요.
6
1분 정도 밥을 볶다가 열이 많이 올라왔으면
숙주 한 줌을 넣고 레몬즙을 1/2t 정도 가볍게 둘러주세요.
마지막으로 숙주의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맛있는 나시고랭 완성!
계란 프라이도 튀기듯이 반숙으로 부쳐내
잘 담은 나시고랭 위에 올려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ㅎㅎ
플레이팅 및 맛 후기
먹기 좋게 담고 위에 계란 프라이를 반숙으로
튀기듯이 만들어 올리면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안에 새우, 닭처럼 자체로도 감칠맛을 가진 재료들과
아삭한 숙주가 주는 식감과 양파의 단맛
그리고 또 나시고랭 소스 특유의 감칠맛까지
각 재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레몬즙이나 참치액 또는 피시소스가 들어가서
향이 이상하거나 이국적이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완전 한국인 입맛인 저희 부모님도 아주 잘 드셨고,
향이 볶는 과정에서 강한 향들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고,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이뤄서
너무너무 맛있어요!!
계란 반숙 싹 터트려서 살짝 볶음밥과 섞어주고
새우와 계란 얹어 한입 하면
해외여행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CNN 선정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
2위로 선정될 만큼 맛이 있다는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랭
시판 소스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으니
한 번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